리드코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짚어보기

소비자금융이 주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리드코프, 그 외 석유유통회사·휴게소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실 리드코프의 석유유통 및 휴게소 보다는 주력 사업인 소비자금융(대부업)에서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에 이떄까지 볼 수 없었던 중간배당 및 배당금을 크게 올리면서 왜 배당금을 올렸는지와 앞으로의 업황 상황을 한번 알아봐서 리드코프 주가 전망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리드코프의 벨류에이션?

리드코프 벨류에이션

리드코프의 벨류에이션 입니다. 현재 자사주를 제외하고 주가 9,530원 기준 시가총액은 2,439억인데요. 거기에 현재 배당금은 코스피 상장사 내 1위를 자리매김할 정도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금융/은행 업종 중 시간이 지날수록 ROE(자기 자본수익률)이 낮아지기 마련인데 리드코프의 경우 현재 ROE 1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부수적인 리드코프의 벨류에이션은 PER 5.4, PBR 0.62, ROE 11%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벨류에이션에 대해 잘 모른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가치투자로 기업분석하는 중요한 3가지 지표

대부업체 최대 금리를 정부에서 인하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현재 리드코프는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고 순이익만 150억 원을 달성하면서 1분기 대비 27% 성장한 모습입니다. 이 정도 실적이면 금년 2021년 실적도 순이익 400억 원 이상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대부업 최대 금리인하 이슈로 인해 이익 단위가 훼손됐는지 확인해봐야 하는 부분도 있고3~4분기도 이익 단위를 지켜봐야겠지만 리드코프는 이때까지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도 끄떡없이 이익 단위를 유지 및 증가시켜 왔기에 금년에도 좋은 실적이 뒷받침될 것 같습니다.

 

리드코프의 매출액 단위는?

리드코프 - 매출액 단위

리드코프는 8년간 최소 이익단위를 유지 및 증가시켜 온 회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항상 대부업은 한계가 있다고 평가하지만 리드코프는 꾸준한 이익 단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업체들이 시장에서 환영을 받거나 현재 같이 고배당주에 올라있으면 투자자들은 서민들이 낸 이자가 다 유출된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데, 항상 은행 레버리지는 잘 이용하는 사람에게 좋게 작용하게 돼있는 구조인데 이러한 구조 자체를 잘 활용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종목을 비방하는 글이 한 번씩 있었습니다.

 

그래도 리드코프는 안정적인 순이익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고 현재 시가총액 2,400억 가량에 400억넘는 이익 단위를 달성한다는 것은 이론상 5~6년 안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은행/금융은 사양업종이라 평가해 평가절하되어 있는 실정이지만 실적으로 증명하는 한 리드코프는 최소한 잃지 않는 종목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큰 모멘텀 자체가 없어 상방에 대한 기대를 조금 낮추는 것이 좋은 판단일 것입니다.

 

리드코프는 왜 고배당을 실시했는가?

리드코프는 현재 주가 9,530원 기준 배당수익률이 8% 넘어가는 고배당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대주주에게 답이 있습니다. 전자공시 다트에 리드코프를 검색하면 대주주 회사인 디케이마린에서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린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빛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순이익 창출 회사 리드코프에서 어느 정도 현금을 가져올 이유가 있습니다.

 

주주친화 정책이 아닌 대주주의 필요에 따른 배당일 확률이 높습니다. 앞으로도 대주주의 담보대출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주가는 최소한 안전마진을 가질 것이고, 이자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을 벌어드리는 리드코프를 이용해 배당을 실시하여 이자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대주주의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도 고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서 리드코프에 배당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